에디톨로지 & 타르

2024-2 TRTL 202 에디톨로지 By 김정운

 

개인적으로 독서는 자신이 읽은 부분을 말하고 그리고 쓰면서 해야 오래 남습니다. 1달 전에 읽은 책의 주인공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필사로 과제를 내고자 합니다. 필사의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랍니다.

 

이 책은 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1개의 Chapter별로 10개의 subchapter로 구성되어 있어 총 30개의 subchapter가 있다.  Chapter별로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나는 2-3개의 subchapter를 선정하여 subchapter별로 5개 이상의 문장으로 필사하세요. 그러면 총 7-9개 subchapter의 내용에 대한 필사가 됩니다. 이를 사진 찍어 여러분의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그리고 블로그의 주소를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Chapter 1 : "지식과 문화의 에디톨로지"에서 02, 06, 09 subchapter가 Chapter 1을 대표하는 내용이라면 02, 06, 09의 내용을 subchapter별로 5문장 이상으로 필사하세요. 

 

아래 필사는 chapter 1에서 09 "연기력이 형편없는 배우도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이유"에 나오는 5개 이상의 문장을 필사한 것이다.  

Chapter I. 09 연기력이 형편없는 배우도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이유

 

 

 

 아래는 chapter 2. subtitle 20. "분류와 편집의 진화, 백화점과 편집숍" 의 내용 중 5문장 이상을 골라 필사하였다. 

 

chapter 2. 20 " 분류와 편집의 진화, 백화점과 편집숍"

 

https://www.youtube.com/watch?v=KYTrh4G3Gog

 

 

 

1. 인류가 하나의 플래폼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이 생길까? 

 

바벨탑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인간의 오만함, 도덕율에 근거하지 않은 이성에 따른 오만함? 아니면 우리가 하나가 되면 신이 필요 없다는 오만함?

그런데 왜 penalty를 언어의 분열로 이어지는가? 소통을 막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면 현대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은 '신바벨탑(The New Tower of Babel)'을 의미하는 것인가? 

penalty의 목적은 인간간 소통과 협력에 장애를 주지만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고 따르는데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바벨탑'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과 SNS(social network service). 이것들로 인하여 알아야 할 것을 알도록 그리고 알지 않아도 되는 것까지 아는 세상이 되었다. 소통은 기본적으로 추구되고 달성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목적은 무엇인가? 소통을 통해 미음과 분열이 커지는 것은 아닐까? 소통의 목적은 사랑하기 위해 이해가 전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 인류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됨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플랫폼은? 

최고의 플랫폼은 그림, 음악과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음악은 편집이 가능하며 그림 역시 시각의 편집을 가능하게 해 준다, 

 

전세계 아이들은 동화책 또는 노래들을 통해 감정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투자와 소통은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다. 

 

 

 

라디오 방송에서 '리디아 타르(가공의 인물)'에 대한 영화를 소개해 주었다. 

 

그 방송에서 멘트는 다음과 같다. 

 

"인간은 2가지 불행이 있다.

하나는 갖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해서,

다른 하나는 갖고 싶은 것을 갖아서"  

 

그러면서 이것을 모두 인간의 욕망이라고 표현하면서 영화 '타르'를 소개하였다. 

 

무소유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을 소유하지 않은 것이라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생각한다면 결국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지킨다면 인간은 2가지 불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해당 책을 이야기하라며 "편집가능한 것이 지식이고, 이러한 지식을 편집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구약 전도서 Ecclesiastes 1장 [NIV]

1. The words of the Teacher, son of David, king in Jerusalem:
2. "Meaningless! Meaningless!" says the Teacher. "Utterly meaningless! Everything is meaningless."
3. What does man gain from all his labor at which he toils under the sun?
4. Generations come and generations go, but the earth remains forever.
5. The sun rises and the sun sets, and hurries back to where it rises.
6. The wind blows to the south and turns to the north; round and round it goes, ever returning on its course.
7. All streams flow into the sea, yet the sea is never full. To the place the streams come from, there they return again.
8. All things are wearisome, more than one can say. The eye never has enough of seeing, nor the ear its fill of hearing.
9. What has been will be again, what has been done will be done again; 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
10. Is there anything of which one can say, "Look! This is something new"? It was here already, long ago; it was here before our time.

정보를 편집하여 지식으로 만들기에 지식을 만드는 과정이 편집이다!  새로운 것은 없기에 창조는 불가능하고 만약 새롭게 보이기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것이 편집이라면 편집이야말로 창조라는 이야기이다. 

 

대화도 역시 편집이 필요하다. 

 

Zen Marku(@zenmarku)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편집의 대명사는 누가 뭐라고해도 편곡! 

 

1. Original Music 

ABBA - The Winner Takes It All (Official Lyric Video) - YouTube

2. Original Version but by a Different Singer, Musical 

Mamma Mia! (맘마미아!) OST - The Winner Takes It All (Lyrics 해석) - YouTube

3. Original Version by Different Singer 

Carla Bruni - The Winner Takes It All (Live Session) - YouTube

 

1. Desperado by Eagles 

Eagles - Desperado (Live from Melbourne) (Official Video) [4K] - YouTube

2. 임재범의 Desperado 

임재범 - 데스페라도(Desperado) [HD] - YouTube

 

 

3. I want to hold your hand

1) by Beatles 

The Beatles - I Want To Hold Your Hand - Performed Live On The Ed Sullivan Show 2/9/64 - YouTube

 

2) by Himesh Patel 

Himesh Patel, Lily James - I Want To Hold Your Hand (Tracks On The Tracks Sessions) - YouTube

 

 

3) by  T.V. Carpio 

 

[고음질 음원] T V Carpio - I Want To Hold Your Hand 한국인이 유독 좋아하는^^ - YouTube

 

 

팀프로젝트 최고의 답변 

 

팀프로젝트 2번 문제 : 에디톨로지를 읽고 이 책은 어떠한 책이라고 친구에게 설명한다면 무엇이라고 설명하겠습니까? 이를 5문장으로 요약하고 팀원들 사이에서 발표해 주세요. 그리고 다른 학우의 내용과 비교해 보세요.다른 학우의 내용을 참조하여 다시 이 책을 종합하여 5문장으로 요약하고 이를 전체 발표시간에 발표해 주세요.특히 내 생각을 다르게 만들어주었거나 아니면 더욱 강화시켜준 학우는 누구인지 같이 발표문에 기술해 주세요. 이를 팀프로젝트2번 답변으로 제출해 주세요.

나의 요약: 우리는 정보와 정보를 엮어 어떠한 지식을 편집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세상에'창조'란 존재하지 않는다.세상은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또 다른 편집일 뿐이다.객관성 역시 주관성을 전제로 한다면,우리가 만들어 내는 모든 지식은 결국 우리의 관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무엇을 도구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생각을, 그리고 그 결과인 지식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최재유 학우님_ “개개인은 무궁한 편집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걸 편집할 수 있어야 한다.”사람마다 가진 편집법은 모두 다르지만 결국 편집을 통해 만들어진 지식이 사회를 구성하기에 모두 편집가능성이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전윤재 학우님_하늘 아래에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처럼“기존의 것을 재조합한 것이 지식”이기에 정보의 홍수 시대에 편집 능력은 중요하다. 한정원 학우님_다른 이의 생각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야 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주관도 가져야 한다.하지만,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자신의 의견 강조가 아닌 의견 정리 및 발표의 중요성”이다.이를“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따옴표 된 부분이 책의 재요약에 도움을 주었다)

재요약 by 박진희 우크라이나어학과  우리는 정보와 정보를 엮어 어떠한 지식을 편집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개개인은 무궁한 편집가능성을 갖고 있고, 그것으로 무궁무진한 세상을 만들며 살아간다. 편집은 다른 이들의 정보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이들의 생각을 들으며 자신의 주관도 가지는 것, 이것이 편집 가능성이 가득한 세상에서 기억해야할 점이다. 편집 가능성을 인정하고 습관화하는 것, 그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